개인적 여러 상황(?)에 의해서 나서게 된
홍대 독립서점 투어!
너무나 좋았기에 간단하게 후기를 남겨 봅니다.
좋은 것은 공유하는 것이 인터넷의 정신이기에 🙂
아래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 혼자 심심하신 분
– 홍대 or 연남동이 궁금하신 분
– 특히, ‘커플 데이트’
전체코스
‘합정역-상수역-홍대역’ 삼각지대를 중심으로(출발은 합정!),
(이미지 표기된 번호) 순서대로 출발하시면 좋은 나들이 코스가 될 듯 싶네요.
참고로 독립서점의 경우 월 or 화 휴무인 경우가 많고,
오후에 여는 곳도 많으니 참고하셔요.
1. 비플랫폼 B Platform
(출처: 비플랫폼 홈페이지 메인 캡쳐)
그림책과 아티스트북을 다루는 독립서점.
바로 아래서 설명할 베로니카 이펙트의 주인장분이 추천한 곳.
아쉽게도 월요일 휴무라 들릴 수 없었다는 ㅠ
(독립서점 투어를 한 날짜가 10월 24일 월요일)
http://www.b-platform.net/
2.?베로니카이펙트 Veronica Effect
전세계 그림책을 한군데서 파는 독립서점.
다소 생경한 주택가 골목에 덩그라니 위치.
맞은 편에 유치원이 있어 쉽게 찾을 수 있다는.
스타일리쉬한 젊고 멋진 주인장 분이
아주 친절하고 재미나게 모든 그림책을 설명해주심.
참고로 주인장 분은 일러스트레이터이고,,,
취미 삼아 시작한 일이 친구와의 말 장난(?)을 계기로
서점까지 차리게 되었다는 🙂
특히 생생한(Vivid) 대비감을 보여주는 그림책이 많은데
프랑스 영국 등에서 강세를 보이는 고난이도 프린팅 기법이라고 합니다.
http://www.veronicaeffect.com/
3. 땡스북스 Thanks Books
동네서점의 롤모델을 지향하는 독립서점.
쉽게는 카페와 서점이 혼합된 형태이지만
중요한 차이는 땡스북스에서 선별된 책들로 구성된 서가.
일상적 공감을 일으키는 책들로 구성된 점이 인상적.
공간이 크지 않은 관계로 테이블이 몇 개 없지만
몇 권을 골라서 책을 읽어보았음.
이렇게 서점에서 책이 잘 읽히긴 처음!
결국에 책까지 구매하였다는!
역시 무엇이든지 간에 경험이 갑 of 갑!
http://thanksbooks.com/
4. 즐거운 작당 & 젠틀몬스터 쇼룸 Comic Book Cafe & Gentle Monster?
‘만화카페 즐거운 작당’
원래 만화를 좋아하는 개인적인 관심사로 인해
중간에 추가된 코스.
참고로 홍대에는 수많은 만화카페가 있답니다.
취향대로 좋은 곳에 가셔서 즐기시길 🙂
작당은 숨은 비밀아지트를 군데 군데 발견하는 재미가 있었다는.
https://www.facebook.com/happyjakdang
‘젠틀몬스터 홍대 쇼룸’
홍대에 오면 꼭 한 번 들리는 곳.
젠틀몬스터는 안경 브랜드이지만
항상 아티스트들의 멋진 작업을 선보인다는!
2~3층에서는 다양한 안경 제품을 구경할 수 있다는 🙂
강추!
http://kr.gentlemonster.com/
5. 유어마인드 & 경의선 책거리 Your-Mind &?Gyeongui Line Book Street
‘유어마인드’
홍대 독립서점 검색시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유어마인드.
홍대입구역 6번 출구에서 가깝다는!
아쉽게도 월요일은 휴무라는 ㅠ
http://www.your-mind.com/
?
‘경의선 책거리’
유어마인드 갔다가 우연히 발견한 거리.
유어마인드 바로 앞에 위치한 거리로
10/28(금) 개장을 앞두었다는. 바로 오늘.
운 좋게도 미리 개장한 ‘쿠텐베르크 체험관’ 구경 완료.
바로 옆에 ‘김대중 도서관’도 위치해 있는데
앞으로 꽤나 인기 있는 골목이 되지 않을까도 싶음.
6. 헬로 인디북스 & 연남동 동진시장 Hello-Indiebooks & Dongjin Market
‘헬로 인디북스’는 이름 그대로처럼,
소규모 독립출판물을 다루는 독립서점.
BUT, 화요일 휴무이지만 오늘 일찍 닫았다고 함 ㅠ
(꼬마가 앉아있는 곳이 헬로 인디북스)
http://hello-indiebooks.com/
서점을 들리지 못한 것은 아쉬웠지만,
연남동 구석구석을 구경한 건 #개이득
특히 동진시장(헬로북스 근처)을 중심으로 한
주변 골목이 너무 예뻤음.
코스의 마지막을 이곳으로 삼아서
멋진 공간에서 맛나는 식사를 한 후에
연남동 센트럴파크(?)를 걸으면 참 로맨틱할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었다는.
여러분, 데이트 합시다 🙂
간만에 놀러갔다가(?)
글 뽐뿌가 와서 작성한 홍대&연남동 독립서점 투어기.
좋은 경험이었기에 공유드려 봅니다.
내용 중 말투가 일관되지 않고 일상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너무 기분 상하시지 않으셨으면 좋겠네요.
그냥 왠지 모르게 이렇게 쓰고 싶었습니다 ㅠ
다들 좋은 날에 즐거운 나홀로 여행 or 로맨틱 데이트 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