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정, 흔들리지 않고 마음먹은 대로(Thinking in Bets) #애니듀크

서평

“항상 좋은 결과를 보장받을 수는 없어도, 언제나 좋은 결정을 할 수는 있다.”

올바른 결정(Right Decisions)을 할 수 있도록 도우는 책. 만능이라고 볼 수는 없지만, 양질의 의사결정을 내려 올바른 미래(결과)에 가까워질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도입부에서 (특히 나를 포함하여) 다수의 사람들이 ‘결과 중심’으로 확증 편향한 해석을 통해서, 올바른 의사결정 조차도 왜곡해버리는 현상을 다루는 이야기가 흥미를 이끈다. 예컨대, 어느 야구 감독을 예시로 들자면 그의 전술이 훌륭하여 무려 80%의 승률을 가지고 있지만, 완벽한 전술이 없듯이 그는 20%의 확률로 지게 된다. 이때, 패배에 대한 주변의 해석을 보면 (감독이 10번 중 8번을 이기고 2번을 졌음에도 불구하고) 감독이 올바른 판단을 내리지 못해서 졌다는 결과론적 해석이 지배적이다. 하지만 기타의 통제 불가능한 운(Luck)적인 요소를 제외하면, 그는 그의 능력을 십분 발휘하여 최대한 올바른 결정(Right Decisions)을 내렸을 것이다. 다만 불행하게도 결과가 좋지 않았을 뿐이다.

책의 전반적인 내용은 포커플레이어 출신의 작가의 경험을 토대로, 포커에서 지속적으로 이뤄지는 베팅, 즉 의사결정의 방법과 실제 사례를 다룬다. 핵심은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중심을 잡고 올바른 의사결정을 내리도록 꾸준히 연습하는 것인데, 이러한 요약은 책의 마지막 챕터에 압축적으로 정리되어 나온다. 개인적으로는 도입부의 포커 관련 사례와 예시가 필요는 하나 다소 장황하지 않았나 싶다.

서두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올바른 의사결정을 내리고자 하는 사람들이 읽어볼만 한 책이다. 참고로 해당 책은 ‘세스고딘'(마케팅 구루)과 ‘찰스 두히그'(<습관의 힘> 저자)가 추천했다.

 

주요 내용

“좋은 결정을 내릴 수 있는, 좋은 습관을 만들자.”

  • 양극화하여 표현하지 말고(ex. 확신한다/확신하지 않는다), 확률로 표현(ex. 60% 정도 확신한다)하여 의사결정의 질을 높이고, 논쟁을 줄이자.
  • “결과 = 실력 + 운”. 우리가 통제 가능한 ‘실력’과 통제 불가능한 ‘운’을 구분하여, 개선할 수 있는 ‘실력’에 집중하자.
  • ‘자기위주편향(Self-serving bias)’을 피해서, 학습 기회로 삼자. 자기위주편향이란, 흔히들 접하는 방식으로 ‘잘되면 내 탓이고, 잘되지 않으면 운이 나빴다’라는 식의 해석을 일컫는다. 이는 실제 결과에 작용한 실력과 운을 구분할 기회를 없애기 때문에, 차후의 더 성공할 수 있는, 그리고 덜 실패할 수 있는 의사결정을 방해한다. (ex. 이러한 자기위주편향 때문에 다수의 사람들이 실패한 경험에 대해서만 회고를 하는데, 실제로는 성공에서도 이를 구분하여 학습해 볼 필요가 있다.)
  • 세계 최고의 포커 플레이어 중 한 명인 ‘필 아이비’는 훌륭한 결정 습관을 가지고 있다. 그는 포커 토너먼트 최종 우승 이후의 축하 자리에서, 보통 많은 이들이 하는 것과 같이 자신의 대단한 실력을 뽐내거나, 승리의 기분에 젖어있지 않았다. 그는 늘상 자신이 게임 내내 저지른 실수나 더 나은 결정을 내릴 수 있었던 순간들에 대해 다른 프로 선수들과 늘상 토론하곤 했다.
  • 똑똑한 사람들일수록 ‘의도적 합리화’ 혹은 ‘자기위주편향’이 심할 수 있다. 객관적이어야 할 판사나 과학자들조차 그렇다.
  • 데이터는 많이 공유할수록 좋다. 더 많은 의견과 시각을 들을 수 있고, 의사결정의 질을 높일 수 있다.
  • 개인적으로 싫어한다는 이유만으로, 의견을 폄하하거나 무시해서는 안된다. 이러한 충동이 들 때마다 그 사람의 잘해낸 점을 찾아보자.
  • 가능하다면 악마의 변호인을 만들자. 회의주의를 권유하고, 가능하다면 조직화하자. 단, 진실을 추구하기 위해 다양한 개방성을 전제로 할 때만 동작함을 기억하자.
  • 진실 추구를 위한 효과적인 의사소통 방법
    • 첫째, 불확실성을 숨기지말고 표현하라. (ex. 나는 이러한 의견을 가지고 있는데 60% 확신해)
    • 둘째, 찬성하는 말로 시작하라. ‘그런데’가 아니라 ‘그리고’로 다음 말을 이어라. (ex. “네, 그리고…”)
    • 셋째, 진실 추구에 참여하겠다는 동의를 구하라. (ex. 서로 비난을 하기 위한 논의가 아닌, 진실을 찾기 위한 회의주의가 필요함을 그룹 내에 주지하라)
    • 넷째, 미래에 초점을 맞춰라.
  • 시간할인(Temporal discounting): 나중에 주어지는 더 큰 보상을 기다리는 대신, 지금 당장 보상을 얻기 위해 비합리적인 큰 할인(가치 저하)을 받아들이는 것
  • 후회하기에 가장 좋은 때는, 결정을 내리기 전이다.
    • 10-10-10 “당신의 선택은 10분 후에 어떤 결과를 가져올 것인가?” “10개월 후에는?” “10년 후에는?”
    • 10-10-10 응용 “이 결정을 10분 전에 내렸다면 지금의 나는 어떻게 생각할 것인가?” “10개월 전이라면?” “10년 전이라면?”
  • 나쁜 감정이 휘몰아쳐 지속적으로 나쁜 결과를 낫는 틸트(Tilt)를 피하자. 일단 멈추고, 긴 호흡과 큰 그림으로 바라보자.
  • 합리적인 결정을 위한 사전 조치, 율리시스의 계약(Ulysses contract): 과거의 자신으로 하여금 현재의 자신이 바보 같은 짓을 하지 못하게 막는 행동 (ex. 술자리가 예정되었을 경우에는 술을 마시기 이전에 대리 운전을 예약하여 음주운전을 방지 등)
  • 시나리오 플래닝: 미래에 일어날 가능성들을 상상해보기. 백캐스팅은 긍정적인 미래를 상상하고, 사전부검은 부정적인 미래를 상사한다. 둘은 상호보완하며, 그 합은 100%이다.
    • 백캐스팅(Back-Casting): 긍정적인 목표 달성에서부터 거꾸로 돌아오기. 이를 통해서 목표에 도달하기까지 반드시 발생해야 하지만, 그럴 확률이 낮은 사건들을 알아낼 수 있게 해준다.
    • 사전부검(Pre-Mortem): 백캐스팅을 부정적인 관점에서 접근하는 방식. 이를 통해서 리스크를 줄일 수 있으며, 특히 계획을 세우는 과정에서 반대 의견을 내놓은 사람들의 뜻을 반영할 수 있다.
  • 인생에서 결과만을 바라본 사후확증편향을 멀리하고, 사물의 큰 그림을 보는 것이 중요하다. 포커처럼 인생은 하나의 긴 게임이고, 가능한 한 최고의 베팅을 한 뒤에도 계속 패배를 경험할 것이다. 그렇지만 미래를 절대 확실할 수 없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나면 앞으로 더 잘할 수 있고, 행복해질 수 있다.

 

메모

정말 오랜만에 책을 완독하고 블로그에 남긴다. 우선 책을 읽고 블로그에 남기는 이유는 단순하다. 인간은 망각의 동물이고, 나 또한 이러한 현상이 심해지는 까닭에 그 순간의 학습을 지속하고 기록하기 위해 적는다. 또한 이를 통해서 글쓰기 실력을 조금이나마 증진하고자 한다.

이번 여정은 꽤나 힘들었다. 과거의 습관이었지만, 현재는 도전이 되어버린 까닭에 며칠의 시간이 더 소요된 듯 하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다시 새롭게 시작을 했고, ‘좋은 습관 만들기’에 다시 발을 들였다는 점에서는 기쁘다.

“좋은 습관이 좋은 인생을 만든다.”라는 생각이 깊어지는 요새이다. 무언가 만족감을 느끼거나, 좋은 성취를 얻었을때를 생각하면 좋은 습관(루틴)이 언제나 곁에 있었던 듯 싶다. 이번에도 결정(Decisions)에 대한 방법론을 배웠으니, 실제 응용을 통해서 ‘좋은 결정을 내릴 수 있는 근육’을 단단히 하고 싶다.

 

함께 읽어볼만한 책

책에도 수차례 언급되는 댄 애리얼리의 <상식 밖의 경제학>과 찰떡 궁합인 듯 싶다. 혹시 내 리뷰를 먼저 보는 분이라면 이 책을 먼저 추천하고 싶다. 왜냐하면 재미있고 쉬워서 빨리 읽힐 뿐더러, 내용도 유용하기 때문이다. 이 책을 통해서 ‘우리의 비이성적인 선택과 결정’에 대해서 더 상세하게 알 수 있게 될 것이다.

 

상식 밖의 경제학 #댄애리얼리

한줄평

우리의 비이성적인 선택과 결정에 대해서 쉽게 알 수 있는 책. ‘나는 합리적이고 이성적이기 때문에 필요 없을거야.’라고 생각하는 이라면 반드시 봐야할 책. 책 아무데나 펴서 실제 사례 중 한가지에 대답을 해본다면, 우리가 얼마나 비이성적인 선택을 하는지 쉽게 알 수 있다.

누구나 보면 좋고 쉬운 예시들로 가득한 책으로, 특히 사업 및 세일즈를 하면서, 무언가의 가격을 결정해야하거나 팔아야 하는 이들이라면 꼭 읽어보길 바란다. 또한 강한 충동성으로 인해 절제가 어렵다고 느끼는 사람들에게, 왜 그러한 일이 꾸준히 일어나는지 이 책에서 설명하는 ‘행동경제학’을 통해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주요 내용

  • 1) 사람들은 비교를 좋아해
    • 비교 프레임을 만들어서 비이성적인 선택을 하도록 한 예시
      • 사람들에게 비교라는 ‘미끼’를 만들어 3번을 더 많이 선택하도록 함
        • 1번 16명, 2번 0명, 3번 84명
        • 1번 68명, 3번 32명
    • 즉, 우리는 비교를 통해서 결정을 내리는 경향이 있다?
      • 실제로 가운데 원의 크기는 같으나, 체감적으로는 다르다.
    • 비교의 순환고리를 끊자.
      • 포르쉐 박스터를 팔아버린 백만장자. 이유는? 포르쉐 911을 갖고 싶고, 이후에는 페라리를 갖고 싶을 것. 해결 방법은 비교의 순환고리를 끊는 것.
  • 2) 모든 것은 첫인상에서 결정된다
    • 최초의 앵커(=각인의 일종)는 이후의 선택에 많은 영향을 끼친다.
      • 우리는 최초의 가격을 ‘앵커’로 받아들인다.
    • 우리가 스타벅스에 열광하는 이유?
      • 가격은 던킨도너츠가 더 저렴했지만, ‘분위기’로 차별화하여 새로운 앵커를 내림
      • 유럽풍의 카페 분위기, 멋진 원두 냄새와 진열장, 새로운 커피 크기
    • 장기적으로 가격인상은 새로운 앵커로 자리잡기 때문에, 기존 수요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다. (일시적으로 불만 있을 수 있으나, 사람들은 받아들일 것이다.) 즉, 이러한 관점에서 기업의 자유로운 활동을 어느정도 제한하더라도, 정부가 시장활동을 조정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아야 한다.
  • 3) 공짜가 제일 비싸다
    • 이성을 마비시키는 공짜의 매력
      • 교환을 통해서 더 큰 이익을 얻을 수 있는 초콜릿바 실험에서, 대부분 사람들은 교환이 아닌 공짜로 얻을 수 있는 작은 초콜릿바를 선택한다.
      • 홈쇼핑에서 파는 상품들에 여러가지 끼워주는 공짜의 함정을 조심해야 한다. 원하지도 않은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공짜 때문에
    • ex. 아마존닷컴
      • 일정금액 이상 사면 무료 배송: 1권 사려다가 금액을 맞추가 위해 1권을 더 주문하는 고객이 많았다.
      • 프랑스만 위의 사례가 통하지 않았는데, 1프랑을 받았던 것. 무료배송으로 전환하자 폭발적으로 추가 판매가 늘었다.
    • 공짜 전략을 활용하라
      • 박물관의 무료관람일
        • 입장료가 그리 비싸지도 않음에도 불구하고, 무료입장일에는 예술욕구가 충만하여 가고, 사람들이 많아 힘들다. 그럼에도 공짜일에 또 간다.
      • 사업가라면 팔 물건 가운데 공짜로 내놓는 것이 있어야 한다.
      • 사회정책도 공짜전략을 내옿을 수 있어야 한다.
  • 4) 이 해결해줄 수 없는 것들
    • 우리는 2개의 세계에 살고 있다. ‘사회규범’이 우세한 세계와 ‘시장규칙’이 우세한 세계.
    • 누가 가장 열심히 일할까?
      • 사회규범이 우세할 때 가장 열심히 일함. 그 다음은 높은 돈을 지급한 그룹이고, 낮은 돈을 지급할 경우 성과가 낮았다.
      • 싼 돈을 받느니 차라리 받지 않는 편(즉, 사회적 규범)이 낫다고 생각한다.
    • 사랑하는 사람 앞에서 가격 이야기는 금물
      • 가격을 이야기하는 순간, 사회규범이 지배하는 세계에서 시장규칙이 지배하는 세계로 바뀐다.
    • 사회규범과 시장규칙이 충돌하면, 사회규범이 밀린다. 다시 사회규범의 세계로 되돌릴 수 없다.
    • 열심히 일한 직원에게 특별한 보상을 준다면?
      • 사회규범은 고용인들이 충실히 일하도록 동기부여하는 가장 좋은 방법
        • 사회적 보상과 평판을 통한 격려를 하면 좋을 것이다.
    • 사회규범은 직원들의 애사심을 이끌어낼 뿐만 아니라, 직원들의 실력을 십분 발휘하게 한다. 그 성과는 놀랍다!
    • 어떻게 사회규범을 심어줄 수 있을까?
      • 자신의 임무가 돈으로 따질 수 없을만큼 중요하다는 인식을 심어주면 좋을 것
        • ex. 경찰관/소방관에게 그들의 일이 사회질서를 유지하고, 청소년들을 위험으로부터 지켜내는 일이라고 그들의 직업을 치하하는 일
    • 비틀즈 – 내사랑은 돈으로 살 수 없어요. Can’t buy me love
    • 돈으로 사람들에게 동기부여하는 것은 가장 값비씬 방식이다. 사회규범은 그에 비하면 훨씬 저렴할 뿐만 아니라 더 효과적이다. (ex. 이케아)
  • 5) 내 안의 지킬박사와 하이드씨를 다루는 방법
    • 높은 도덕기준을 가진 명문대 학생들조차, 성적 흥분상태에서는 변태적 행동을 할 가능성이 2배(72퍼센트)로 높아짐
    • 결정을 잘 내리기 위해서는 어느정도 경험을 한 후에 앞으로 우리가 놓이게 될 감정 상태를 이해해야 한다.
      • ex. 분만 관련하여, 진통제 사용 여부 결정하기: 두손을 얼음물에 2분 동안 넣어보기를 통해(= 간접 체험), 진통제 사용을 거부했으나 사용하기로 결정
  • 6) 우리가 다이어트에 실패하는 이유…
    • A) 스스로 데드라인을 정한 그룹, B) 데드라인이 없는 그룹, C) 데드라인을 정해준 그룹 중 가장 좋은 학점은?
      • C 그룹 > A 그룹 > B 그룹
    • 자기 절제 도구를 활용하자!
      • 누군가 정해준다면 성과는 좋을지 몰라도, 흥미는 떨어질 것.
      • 자신이 무언가를 정하고, 의식적으로 행함으로서 반복 훈련한다면 효과가 커질 것.
        • ex. 규칙적인 운동이 어렵다면, 시간을 정해놓고 친구를 만나? 함게 운동하기
      • 최대한 단순한 규칙을 만들어서 지킬 수 있도록 해라 (ex. 혼다 vs 포드)
  • 7) 추억까지 팝니다
    • 사람들은 자신이 소유한 것에 자신의 추억까지 결합시켜 더 높은 가치를 부여
    • 특이성
      • 한 대상에 많은 노력을 기울일수록 소유의식은 더 강해진다.
      • 이케아 효과: 자신이 일일이 조립한 가구에 대한 소유의식이 생겨남
    • 소유의식을 갖게 하는 방법?
      • 무료 체험(혹은 무료 샘플)을 하게 하라.
      • 30일 이내 무조건 환불…이미 소유하게 되었고, 잃어버릴까하는 심리적 우려 때문에, 환불이 쉽지 않다.
    • 사고싶은 물건이 있더라도 거리를 유지하는 게 중요. 소유자가 아닌 비소유자의 관점에서 바라보기.
  • 8) 어느 것도 포기할 수 없어
    • 중국의 ‘한우’ 일화…
      • 배에 직접 불을 질러 다른 선택지를 없앴고, 이는 병사들이 전투에 몰입하는데 큰 영향을 끼쳤다. 결국 9번의 연승을 통해 진왕조의 주력부대를 완전 소탕
    • 우리는 모든 대안을 확보하고자 열심히 한다. 늘 다른 가능성을 생각하며 중요한 것을 포기한다.
      • ex. 필요 이상의 기능을 가진 컴퓨터 구입 등
    • 상실을 참을 수 없어! (그래서 비이성적인 행동한다)
      • ex. 배고픈 당나귀 앞에 같은 크기의 건초더미 2개…뭐 먹을까 고민하다 그 당나귀는 굶어 죽는다.
      • ex. 디지털 카메라를 구입하기 위해 거의 비슷한 2개 모델을 두고 3개월 간 고민…실제로는 어떤 걸 골랐어도 충분히 행복했을 것. 3개월간 가족과 친구들과 더 많은 추억을 남길 수 있었을 것.
  • 9) 고정관념이 판단에 미치는 영향
    • 기대를 많이 할 수록 음식 맛이 좋아한다. (멋진 포장 중요하다!)
      • 음식만큼, 요리를 먹음직스럽게 내놓는 법도 중요하다.
    • 마케팅으로 우리의 만족도를 변화시킬 수 있다
      • 펩시와 콜라의 맛차이는 크지 않지만, 코카콜라가 더 맛있다고 느끼는 이유는 ‘브랜드’ 때문
    • 사전 정보가 없는 것만으로도 갈등 해결은 수월하다
      • 갈등을 해결할 때, 어느 소속없이 중립적으로 양쪽의 입장을 드러내는 것이 중요
  • 10) 병도 고치는 마음의 힘
    • 플라시보 효과
      • ex. 내유동맥 묶음술: 약 20년 동안 유행한 수술이었는데, 해당 수술을 받은 환자나, 플라시보 시술을 한 모두 일시적으로 통증이 사라졌다.
      • 불필요하게 이뤄지는 것들이 많다.(ex. 수술 등)
      • 하지만 긍정적인 효과를 이끌어낸다.
        • 실제로 의사들은 늘 플라시보 효과를 써왔다. 항생제가 딱히 효능은 없지만, 환자들에게 무언가를 줘야 하는 것을 알기에 처방함.
      • 제품에 멋진 설명을 쓴다면, 긍정적 효과를 낼 수 있다.
        • ‘이 음료를 마시면 정신적인 기능을 향상시킨다는 연구결과가 이습니다. 퀴즈를 푸는능력도 좋아집니다.’ 실제 실험에서 문제를 더 잘 풀었다.
  • 11) 우리의 정직함에 대하여
    • 정직함을 강요하지는 말자. 우회할 수 있는 방법은 얼마든지 있다.
    • 십계명과 같은 ‘직업윤리의식’을 기억하게 하자. 부정을 막을 수 있다.
    • 정직한 사회의 중요성? 미국이 세계 최고의 경제대국이 될 수 있는 이유는, 전세계에서 가장 정직한 사회이기 때문이다.
  • 12) 이 있고 없고의 차이
    • 돈의 관념이 없을 때 부정을 더 저지르기 쉽다. 기회만 주어지면 부정행위를 저지르고 합리화한다.
    • 특히 사소한 것에 대해서 쉽게 합리화 한다.
      • ex. 비품 중 팬 한 박스는 꺼지리만, 1~2개는 쉽게 가져간다.
    • 해결책?
      • 단기적이지만, 돈과 연결시킨 가격을 표기시킨다면 일부 막을 수도 있을 것. (ex 펜 1개 500원)
  • 13) 맥주와 공짜점심

 

함께 읽으면 좋은 책

<부자의 그릇>을 혹은 역사 관련 책(ex. <시사에 훤해지는 역사>)을 추천한다. 챕터 11에서 미국이 세계 최고의 경제 대국이 된 이유에 대해 정직함이라 이야기 하는데, 이에 대한 더 정확한 이유를 확인할 수 있는 책들이다. 요컨대, 화폐란 것 자체가 ‘신뢰’를 형상화 한 것이고, 장기적으로 큰 신뢰를 쌓은 이는 그 그릇만큼 큰 부자가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