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과 경영 (Feat. 손의 제곱법칙)

아래 내용을 조직 구성원들에게 질문해보자.
– 우리 기업의 미션은 무엇인가요?
– 우리 기업의 비전은 무엇인가요?
– 우리 기업의 목표는 무엇인가요?

몇 명이나 답할 수 있을까?
개인적으로 기업 설립에 있어 이러한 상위 개념의 이념과 비전은 매우 명확하게 전사적으로 공유되어야된다고 본다. 그렇지 않으면 많은 구성원들이 어느 시점에 흔들리고 서로 다른 생각을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다른 생각 자체는 나쁘지 않다. 다만, 가고자 하는 목적지는 모두 같아야 한다. 그러한 측면에서 이념(=미션)과 비전이 중요하다.

손의 제곱병법

이 모든 걸 굉장히 잘 압축한 경영방식이다.
소프트뱅크 손정의 사장이 손자병법을 차용하여 고안한 경영방침으로, 중요한 결정 등을 내릴 때 항상 활용한다고 한다.

총 5 x 5 배열(자세한 내용은 링크 클릭)로, 큰 맥락에서 5가지 행만 열거하면 아래와 같다.

  • 이념
    • ex. 소프트뱅크 “정보혁명으로 사람들을 행복하게 한다.”
  • 비전
    • 10년, 30년이 지나도 변하지 않을 기업의 목표
  • 전략
    • 일의 방향성 “어떻게 차별하고 하고 이길 것인가?”
  • 리더의 마음가짐
    • 일을 만들고 해결할 수 있는 장수의 마음가짐과 태도
  • 전술
    • 일의 실행

이 짧은 병법 안에서 기업의 이념과 목표, 방향성, 리더의 태도, 실행까지 거의 모든 내용이 담겨 있다. 중요한 조직문화는 직접적으로 언급되어 있지 않지만, 해당 내용안에 중요한 규칙(Rule)들이 녹아져 있다고 생각한다.

내가 언젠가 창업을 하게 된다면, 이러한 전체적인 큰틀부터 우선 정리해 나갈 것이다. 물론 실전에서 쉽지는 않겠지만, 지속적인 반영과 개선을 통해서 기업과 조직은 더욱 견고해져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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